마을공동체 사업은 동경이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등 문화콘텐츠 발굴, 동경이 혈통시스템 구축 등 명견화 산업화 전략, 동경이 사육자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위한 지역공동체 운영, 사육시설 현대화와 사양관리를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공동체 사업화를 위한 인력 양성사업도 동국대학교 경주개 동경이 보존연구소에서 진행 중에 있습니다.

동경이 마을로 지정된 용명리 탑골 마을은 25여 농가가 있지만, 문화재인 보물 908호 용명리 3층 석탑에 의해 개발이 제한되어 현재 10여 주민이 거주해 퇴색되어 가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었습니다. 동경이 마을이 모든 농가가 경주개 동경이를 사육하고, 마을 구석구석에 동경이 벽화와 폐가를 이용한 민박집 조성, 동경이 자료 전시실, 휴식 공간, 주변지역의 계절별 꽃밭 조성 등으로 주민의 정주의식과 자부심이 생기는 변화된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경주개 동경이 마을>로 지정된 용명리 탑골마을은 이제, 새로운 변신을 꿈꾸고 있습니다. 경주시와 <경주개 동경이 사업단>은 앞으로 마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만 해준다면 <경주개 동경이 마을>을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는 경주의 새로운 관광지로 거듭나게 할 계획입니다.